간 수치(AST / ALT / γ-GTP) 의미와 정상·경계 기준
간 수치(AST·ALT·γ-GTP)는 건강검진에서 가장 자주 확인하는 기본 혈액검사로, 간세포 손상이나 간 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불안해하지만, 모든 상승이 질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상과 경계 기준의 차이, 수치 상승 원인과 생활습관·약물 관리법, 실제 환자 사례와 최신 연구를 통해 경고 신호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읽는 즉시 자신이나 가족의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어떤 단계에서 재검사·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준과 행동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1. 간 수치(AST/ALT/γ-GTP)란?
AST(GOT), ALT(GPT), γ-GTP는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방출되는 효소입니다. 수치 상승은 간 손상, 알코올성·비알코올성 지방간, 약물성 간염 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AST: 간·심장·근육에 존재, 전신질환(심근경색·근육손상) 시에도 상승
- ALT: 간 특이도 가장 높음, 간세포 손상 민감 지표
- γ-GTP: 알코올·담즙 정체·약물 영향 반영, 해독 능력 저하 시 상승
2. 정상·경계 기준 정리
검사 항목 | 정상 기준 | 경계 | 높음(주의) |
---|---|---|---|
AST | ~40 IU/L | 41~80 | 81 이상 |
ALT | ~40 IU/L | 41~80 | 81 이상 |
γ-GTP | 남 10~71 / 여 6~42 | 정상 상한의 1.5배까지 | 2배 이상 |
대한간학회 기준으로는 ALT가 2배 이상 지속 상승하면 정밀검사 권고됩니다. 미국 AASLD 가이드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반복검사를 권장합니다.
3. 간수치 상승 주요 원인
- 음주·폭음, 숙취 상태
- 비만·복부비만 → 비알코올성 지방간
-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 약물 (진통제, 항결핵제, 건강보조제)
- 격렬한 운동, 근육 손상
- 담관 폐쇄, 담석증
💡 TIP: AST/ALT가 동반 상승하면 간세포 손상 가능성, γ-GTP만 단독 상승 시 음주·약물 영향 우선 의심
4. 정상이냐 병적이냐 구분법
간수치 상승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최근 1주 음주·약물·운동 이력 점검
- 2~4주 후 재검사로 추세 확인
- 황달·피로·오심 동반 시 즉시 병원 방문
- 3회 연속 상승 → 초음파·간염검사 진행
5. 생활습관 & 약물 관리
가장 효과적인 간수치 관리 방법은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 절주·금주: 4주 금주 시 γ-GTP 50% 감소 보고
- 체중 감량: 10% 감량 시 ALT 평균 30% 감소 (국내 연구)
- 운동: 주 3회 유산소+근력 병행 시 지방간 개선
- 약물 리뷰: 담당의에게 복용중인 약·건강보조제 알리기
6. 연구·통계로 보는 간수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따르면 ALT 40 이상인 성인은 전체의 약 6.2%였습니다. 비만·대사증후군 환자에서 간수치 상승 비율은 3배 높았습니다.
연령대 | ALT ≥ 40 비율 | 주요 원인 |
---|---|---|
20~39세 | 4.8% | 음주·지방간 |
40~59세 | 7.2% | 대사증후군·비알코올성 지방간 |
60세 이상 | 5.1% | 만성간염, 약물 |
7. 실제 사례로 보는 경고 신호
실제 내과 외래에서 자주 보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 30대 남성, 평소 음주 잦음 → γ-GTP 150 → 1달 금주 후 65로 호전
- 40대 여성,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 후 ALT 120 → 중단 후 3주만에 정상화
- 50대 남성, 증상 없이 정기검진 ALT 85 → 초음파상 지방간 진단
8. Step-by-Step 간수치 관리 가이드
- 1단계: 현재 수치와 과거 검사 비교
- 2단계: 음주·약물 기록 작성
- 3단계: 2~4주 금주 및 식단 조정
- 4단계: 재검 후 추세 확인
- 5단계: 지속 상승 시 간 초음파·바이러스 검사
- 6단계: 필요 시 전문의 상담 및 약물 치료
9. FAQ
- Q. 간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병원 가야 하나요?
- A. 단발성 소폭 상승은 재검 후 확인 가능하지만, 2배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 필요합니다.
- Q. 술을 안 마시는데 γ-GTP가 높아요.
- A. 약물, 담도 질환, 비만 등 다른 원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 Q. 헬스장 운동 후 수치가 올라갔어요.
- A. 격렬한 근력운동 후 AST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휴식 후 재검 권장.
- Q. 건강검진에서 경계 수치라는데 괜찮을까요?
- A. 경계 수치라도 2~3개월 간 추적검사로 추세 확인이 중요합니다.
- Q. 간에 좋은 건강식품을 먹어도 되나요?
- A. 무분별한 복용은 오히려 간 독성 유발 가능. 제품 성분과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10. 같이 읽으면 좋은 글
간 증상 체크리스트·병원 가야 할 때
간 관련 증상 자가 체크리스트 & 언제 병원 가야 할까?간 건강은 우리 몸의 조용한 경비병과 같습니다. 이상이 생겨도 아프지 않고 오래 잠잠하다가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죠. 황달, 복부 통
hotjeondal.com
간독성 예방! 약·보조제·허브 복용법 총정리
약물·건강보조제·허브가 간에 미치는 영향 & 안전 사용법간은 체내에 들어온 약물과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주요 장기입니다. 하지만 특정 약물·건강보조제·허브 성분은 오히려 간독성을 일으
hotjeondal.com
간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5단계 가이드
생활습관으로 간 보호하기: 운동·수면·스트레스 관리간 건강은 해독·대사·에너지 저장의 중심이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 기능이 손상되면 피로·소화불량·간수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hotjeondal.com
간수치 낮추는법 + 7일 회복 식단 가이드
간수치 낮추는 법 & 간 기능 회복 식단 레시피간수치 낮추는 법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식단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 기능 회복을 위한 하루·7일 식단 예시, 지방간 치료 식단,
hotjeondal.com
간암 위험 낮추는 B·C형 간염 관리법
B형·C형 간염 예방, 관리 및 치료 최신 지침이 글에서는 B형간염·C형간염의 최신 예방·관리·치료 지침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백신 접종 전략, 항바이러스 치료 적응증, 검사 주기, 만성 간염의
hotjeondal.com